저는 돈가스와 모밀을 좋아합니다.
날씨가 더워졌을 시기에
남편이 모밀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한 끼 한 끼가 참
소중한 사람이다 보니
남편이 추천하는 맛집을 보통
믿지 않습니다. ㅎㅎ...
뭐든 늘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라..
그런데 진짜 맛있다고
가격도 괜찮다고
한 번만 가보자고 해서
블로그를 한 20-30개 본 다음에
처음 가봤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질릴 때까지 왔는데
횟수를 세어 보진 않았는데
아마 최소 6번은 왔습니다.
이렇게 앉으면 바로 메뉴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점보세트를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냉모밀도 맛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계산대에서
포장을 할 수 있는데
저는 냉모밀을 2번 정도 포장해서
부모님께 갖다 드린 적이 있습니다.
포장하면 큰 플라스틱 통에
하나는 면
하나는 장국
그리고 모밀 고명을 포장해줍니다.
포장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포장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수저는 테이블 밑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야 하는데
비밀번호는 나가는 문 근처에 크게
붙여져 있습니다.
울산 섬섬옥수는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옵니다.
이건 점보 세트입니다.
점보 세트는 판메밀, 돈까스, 카레가 세트입니다.
이 메뉴가 11000원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단무지 그릇을 치우면
모밀 장국이 나옵니다.
제가 점보 세트, 콤보세트, 냉모밀, 돈까스, 함박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콤보세트의 우동은 맛있는데
더운 여름날에 먹으니 너~무 더웠습니다만
면은 쫄깃했습니다.
그리고 판모밀과 냉모밀의 차이점은
면이 따로나오느냐 아니면
장국에 담겨서 함께 나오느냐 차이입니다.
그런데 냉모밀에는 많은 고명이 들어갑니다.
이건 냉모밀입니다.
냉모밀은 육수에 살얼음이 동동 떠있습니다.
남편은 교정을 해서
냉모밀을 먹을 때마다 이가 시리다고 합니다.
저도 교정했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판모밀과 냉모밀의 면발은..
판모밀보다 냉모밀이 더 쫄깃합니다.
아마 냉모밀은 차가운 육수에 담겨 나오다 보니
그런 듯하고
판모밀은 냉모밀에 비해
퍼졌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같이 먹으면 그렇게 비교가 되고
판모밀 자체만 먹으면 퍼진 면은 아닙니다.
냉모밀에 돈까스 세트는 없습니다.
냉모밀과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냉모밀 따로 시키고 돈까스 따로 시키면 됩니다.
저는 돈까스도 1장 다 먹고 싶고
냉모밀도 먹고 싶어서
남편은 점보세트,
저는 냉모밀,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29000원이 나왔습니다.
돈까스에는 솥밥이 나오고
미소장국, 카레 이렇게 나옵니다.
솥밥이 나오면 덜어내서
숭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밥을 금방 해서 그런가
고슬고슬한데도 쫀득합니다.
함박스테이크는 돈까스 자리에
철판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솥밥은 백미입니다.
판모밀과 냉모밀 둘 다
사리를 시킬 수 있습니다.
판모밀 사리를 시키면 이렇게
처음에 줬던 양의 한 판과
장국이 새로 나옵니다.
제가 어떤 블로그에서
사리를 시키면
판모밀, 냉모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길래
점보세트 2개를 시킨 날
사리를 추가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판모밀 사리가 나왔습니다.
점원분께 물어보니까
판모밀, 냉모밀 사리를 선택할 수 있냐고 했더니
선택해서 추가할 수 없고
판모밀만 시키면 판모밀 사리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점보세트에 냉모밀, 이렇게
두 개를 시키면
판모밀, 냉모밀 사리 둘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겠네요.
돈까스 고기는 두툼하고 신선합니다.
면은 쫄깃합니다.
장국은 달달한데 짭조름합니다.
냉모밀은 더위를 싹 가시게 합니다.
카레는 흰 밥에 계란까지..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가격까지 괜찮아서
여름엔 자주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간다면 포장을 하겠습니다.
울산 섬섬옥수 테이블 간격이 좁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위치는 울산 롯데백화점 쪽에 있습니다.
예전에 포장할 때 보니까
엄청 사람이 많았습니다.
모밀, 돈까스를 둘 다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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