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소개할 상품은
빨간색 박스가 상징적인
까르띠에 시계입니다.
티파니의 민트색도 설렜는데
빨간색과 금색의 조합의
까르띠에는
그냥 마구 끌립니다. ㅎㅎㅎ
2017년 여름에
탱크 솔로가 우리나라에서
단종된다는 소식을 듣고
탱크 솔로를 사기 위해
센텀 신세계 백화점을 갔습니다.
그런데 점원분이
원래 500만 원이었던 탱크 솔로가
지금 392만 원으로 내렸다고
손님 옷 스타일이면
탱크 솔로보다는
탱크 프랑세즈를 추천한다고
하길래 착용해봤더니
직사각형의 탱크솔로보다
정사각형 모양의 탱크 프랑세즈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탱크 프랑세즈를 구매했는데
정말..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립니다.
제가 원피스를 좋아하고
거의 대부분 치마를 입고
정말 가끔 바지를 입긴 하는데
다 잘 어울립니다.
까르띠에가 9월 초에
인상을 해서
SM사이즈가 현재는
426만 원입니다.
까르띠에도 홈페이지를 가면
모든 가격이 나와있으니
궁금한 모델이 있으시면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구매하면 이렇게 보증서와 인보이스를
주고 무상 보증기간이
제가 구매할 때는 2년이라서
2년이 끝나기 전에
점검을 받으라고 편지가 와서
점검을 받은 후
무상 배터리 교체 및
제 시계에 대해 점검 내용을 적어줍니다.
지금은 무상 보증기간이 2년에서
8년으로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8년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자동 8년이라고 말했는데
저는 이미 보증기간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제 손목에 착용하면
이런 크기입니다.
SM사이즈이고
이것보다 큰 M사이즈가 있습니다.
미디엄 사이즈는
지금 현재 497만 원으로
SM사이즈보다 71만 원이 비쌉니다.
저는 허벅지와 팔뚝은 굵은데
손목은 얇은 편이긴 합니다.
혼자서 둘레를 재보았는데
14.5~15cm 정도 나옵니다.
손목의 반 정도는
시계 프레임이 차지합니다.
아! 그리고 까르띠에에서
시계 배터리를 유상 교체하면
6만 원이었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오르겠죠?
시계줄은 구매할 때
3칸을 줄였고
제가 몸무게가 52kg에서 58kg까지
쪘을 때도
손목은 그리 안 쪄서 그런가
시계가 작아져서 못 끼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아주 살짝 여유가 있습니다.
구매한 다음부터
집에 있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썼습니다.
시계를 쓰지 않을 때
저 보관함에 넣어 두지도 않았고
그냥 아무 곳에 놔두었고
운동할 때는 벗어서 가방 안에
집어넣어놨습니다.
처음에는 애지중지했는데
시계님으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제 직업상 손을 많이 쓰고
책상에 손목과 손이 부딪힐 일이 많습니다.
컴퓨터 작업도 많이 합니다.
행동반경이 커서 덤벙거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시계 흠집을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잔 흠집이 있습니다.
중요한 날만 착용했다면
저런 흠집도 없었을 텐데
데일리로 착용하니
당연한 거겠죠?
탱크 프랑세즈는 무광의 시계줄이 중심이고
양쪽에는 유광 스틸이 있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시계 프레임도 정면은 무광인데
용두(파란색)가 있는 부분은
유광입니다.
흠집이 아예 티가 안 나 진 않는데
누가 다른 사람의 시계를
가까이서 볼까요..?
시계, 귀걸이, 목걸이 등은
착용 특성상
가까이서 오래 보기 힘들기 때문에
흠집은 자신만 아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진으로 잘 나오지 않았지만
작은 흠집이 많습니다.
측면 사진입니다.
3년 간 사용감이 나타납니다.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아! 단점이 없나 생각해봤더니
제가 여름에 땀이 많은데
여름에 시계를 꼈더니
땀이 많이 났던 날에는
시계 줄 모양 대로
검은색(?)이 묻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 검은색이 묻어났던 때는
무상보증기간 점검 이후의 일인데
점검할 때 새로 기름칠을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또 그런 일이 없습니다.
까르띠에 시계를 뺄 때 방법이 있는데
처음엔 잘 되지 않길래 당황했는데
이제는 그냥 1초도 걸리지 않고
뚝, 뚝 빼냅니다.
시계 빼는 방법을 올립니다.
아무 옷이나 잘 어울리는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즈
혹시 유행일까 봐
아무 옷에나 어울리지 않을까 봐
고민하신다면
착용해보시고 어울리면
구매하세요!
(사람 손목마다
어울리는 게 있더라고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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