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쇼핑 후기

루이비통 네오노에 3년 된 후기(교환)

by 녀석블리 2020. 8. 2.

2017년 5-6월에 네오노에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고,

가방을 아주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나는 대부분의 PVC재질에 최소한의 가죽,

루이비통 특유의 허~연 카우하이드 소재가 아니라서

주변에 있는 백화점에 가서 바로 주문을 했다.

 

*출처: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저 검은색 끈이 빨간색, 분홍색, 검은색만 있을 때였다.

그때 당시 너무 인기가 많아서 실물도 보지도 못했지만

강렬하게 갖고 싶었다.

지금 가격은 221만원인데

2017년 당시는 167만원인 시절이다.

 

내가 주문했다 라는 사실 조차 잊어갈 때쯤

2017년 10월에 주문한 제품을 받게 되었다!

 

 

역시 때가 타지 않고 편할 것이란 내 예상에 딱 들어맞았고

그 이후로 여행 갈 때도, 출근할 때도, 놀러 갈 때도,

가방과 마치 내가 한 몸이 되듯이 잘 들고 다녔다.

*크로스로 착용, 키 161

크로스로 착용하면 MM 사이즈는

골반에서 허벅지 정도에 온다. 

짐을 이것저것 많이 챙겨 다니는 나는

네오노에를 메고 있으면

아이고 어깨야 할 정도로

마구잡이로 다 넣고 다녔다.

그런데 끄떡없어서 참 편하다,

수납력도 좋은데 예쁘다고 생각했다.

네오노에 바닥 부분에 징이 없는데

그냥 막 들고 다녀도 튼튼했다. 

 

 

그렇게 열심히 착용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갔고

자연스레 다른 가방에 눈이 가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그 시기에 네오노에 입구 부분에 있는 유약이

아주 조금, 정말 조금 갈라진 것을 본 뒤

너무 편하게 착용해서 그런가 보다...

이제 정말 쓰고 싶을 때만 써야지 하며

보관 천에 넣어두었다.

 

2020년 3-4월 인터넷을 하던 중

네오노에를 교환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환하는 이유는 유약 불량이라는 판정을 받아서였다.

 

내 가방을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사람들과 증상이 비슷했다.

*이 가방은 교환 받은 가방

내가 손으로 잡은 저 부분이 가뭄에 땅이 갈라지듯이

미세하게 갈라지는 것이었다. 

나도 몇 개월 열심히 쓰긴 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쓴 건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가방만 달랑 들고

센텀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

(어떤 분들은 네오노에 표면 재질이 쓰다 보니

프린팅이 지워지거나

낙서한 것처럼 지지지직 된 경우가 있었다)

 

직원분이 가방 상태를 보시더니

"사용 기간에 비해 정말 많이 쓰지 않으셨네요."라고 말씀했고

(아마도 저 쇠 부분이 닳는 것을 보면 아는 것 같다.)

나는 유약이 갈라진 부분이 어딘지 설명해드렸다.

 

처음에 설명 듣기를 본사에 보내봐야 결정이 날 것이고

단순히 유약을 새로 처리만 할 수도 있고

고객 부주의로 결정된 경우

수리비청구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기간이 최소 2-3주가 걸리는데 괜찮으시냐 해서

당연히 네. 하고 집에 왔다.

 

그런데 제품을 맡긴 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5월 29일, 연락이 와서 찾으러 갔다.

 

그때 내가 샀던 금액과 같은 금액으로 교환이 되고,

아니면 같은 제품으로 교환이 된다고 했는데....

내 마음에 드는 가방이 현재 없어서

어떡하지 하다가 교환한 가방은 엄마에게 주게 되었다.

엄마랑 같이 백화점을 갔더니 엄마도

네오노에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여 

똑같은 가방으로 교환해 왔다!

 

*교환 영수증

교환하면서 쓰다 보면 또 이런 경우가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수리는 할 수 있는지 여쭤봤다.

네오노에가 제품이 나온 지 오래되었고

이렇게 교환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고 하셨다.

혹시나 또 이런 경우가 있으면

한번 들고 오라고 안내하셨다.

 

부모님이 쓰고 계신 가방을 찍어왔다!

 

*마구잡이로 넣은 물건들, 가방의 3분의 1만 찼다.
*끈을 다 쪼았을 때
*음각으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 부분이 가죽.
*이 똑딱이 단추를 이용해서 크로스냐, 숄더백이냐 조절할 수 있다. 크로스의 끈 길이는 조절 못한다.

혹시나 나처럼 네오노에를 샀는데

갈라졌는데도 교환이 되는 줄 모르거나,

네오노에를 사려고 하는데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무 옷이나 잘 어울리고,

짐도 많이 들어가며,

크로스도 되고 숄더백도 되면서

교환 서비스까지 훌륭했다! 

 

내가 네오노에를 더 이상 쓰지 않고 부모님께 드린 이유

가방은 마음에 드는데......

나는 무슨 가방을 들고 다니던지

가방을 2-3개 봇짐 싸서 더 들고 다녀서

수납력이 좋은 네오노에까지 들고 다니니

너무 너무 무거웠다. ㅎㅎㅎㅎ

그래서 미니백을 들고 다니며

차 키, 카드지갑, 립밤 정도 넣고

나머지 보조가방에

읽을 책, 간식, 헤어롤, 영양제, 화장품 등등을 들고다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