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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후기

불가리 디바스드림 목걸이 마더오브펄(자개) 후기

by 녀석블리 2020. 10. 21.

몇 년 전에 구매했는데

요즘 들어 인터넷에서 후기가 많이 보이는

불가리 디바스드림 목걸이입니다.

최근 들어 인기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구매하고 난 이후

정말 편하게 자주 착용하는 목걸이입니다.

디바스드림은 고대 로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고 

부채꼴 모양이 특징입니다.

현재 가격은 252만 원입니다.

가격이 무섭게 올랐네요.ㅎㅎ;;;

 

저 부채꼴 모양은 마더 오브 펄(자개)인데

라피스라줄리(파란색), 다이아몬드.. 등등

여러 가지 재질로 된 것이 많습니다.

 

저는 라피스라줄리(파란색)를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도 무난하고 여기저기 잘 착용할 수 있는

마더 오브 펄(자개)을 샀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한때 사이코지만 괜찮아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고문영이

디바스드림 다이아 귀걸이를 하고 나왔는데

어쩜 그렇게 예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도 준비하고 있는 시험에 합격하면

이번 생에는

디바스드림 귀걸이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불가리의 원산지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프러포즈를 받았고

제가 결혼반지를 불가리에서 샀고

신혼여행도 불가리 리조트가 가고 싶어서

발리를 갔으며...

불가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엮자면

이유가 꽤 많습니다. ㅎㅎ

 

불가리에서 액세서리를 사면

저렇게 여행이나 이동할 때 보관 가능한 파우치를 줍니다.

반지는 저것보다 작은 파우치였는데

목걸이는 저렇게 안에 판이 있어서

저 홈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불가리 디바스드림 목걸이는

여기저기 참 잘 어울립니다.

하얀색이다 보니

검은색 원피스에도 잘 어울려서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두루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클리프 아펠처럼

아주 편하게 착용하진 않습니다.

반클리프 아펠을 살 때는

샤워할 때도 제 몸처럼 편하게 껴도 괜찮다고 했는데

불가리 점원분은

향수 다 뿌리고 난 후 목걸이를 착용하고

샤워할 때도 꼭 빼라고 하셨습니다.

자개가 광택을 잃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잠결에 모르고 5번 정도는 샤워할 때

끼곤 했는데 변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파는 분이 말씀하시길

사실 이렇게 안내는 드리지만

저도 라피스라줄리(파란색)를 끼면서

수영장도 가고 하는데 끄떡없긴 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래도 돈 한두푼하는 목걸이가 아니니

뺐다꼈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뺐다꼈다하는 것 정말

쉽습니다!!)

예쁜 건 아껴서 오래오래 써야죠.

 

저렇게 뒷부분에는 잘 보이지 않는 뒷부분이라도

그물처럼 예쁘게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자개 위에는 조그만 다이아가 있습니다.

저는 불가리 목걸이를 또 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귀찮은 게 제일 싫습니다.

그래서 목걸이를 자주 꼈다 뺐다 하는 것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금 재질만 꼈는데

그래도 불가리 디바스드림은 편해서

자주 꼈다뺐다합니다.

편하다니.. 무슨 뜻이냐 하면

맨 오른쪽 잠금 부분 사진을 보십시오.

 

저 불가리가 새겨진 링이 크게 2개가 있는데

아무 줄에 걸어도 저 원이 크게 있어서

잠금 부분이 빠지지 않습니다.

처음엔 저렇게 끼웠다가 제 소중한 목걸이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하고 불안해하며

질문을 했는데

이렇게 서로 걸려버리니

절대 빠질 일은 없습니다.

다른 목걸이는 혼자 끼우려면

너무 힘들어서

남편한테 부탁하거나

아니면 집중해서 끼우는데

불가리 목걸이는 그냥 1초 만에

쓱 끼우면 끝입니다.

정. 말! 편합니다.

목걸이를 잘 끼우시는 분은 이게 상관이 없을 수 있는데

저는 목걸이를 잠구는 자체를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불가리 목걸이의 정말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명품 목걸이가 다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편리함이 처음이라

신세계더라고요! 

 

막 쓰지 말고 관리해달라고 점원분이 말씀하셔서

저는 엄청 걱정했는데

끼고 빼는 게 너무 쉬우니

심심하면 꼈다 뺐다

끼고 싶으면 끼고

빼고 싶으면 빼고 샤워할 때도 쉽게 뺍니다.

 

저는 보통 짧은 줄로 착용하는데

길이를 재어봤더니 41cm 정도 나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목걸이 길이가 41-43cm 정도라고 했는데

실제로 딱 그 정도 길이가 나왔습니다.

잠옷을 입고 찍었지만..

왼쪽은 짧은 고리 앞에 끼운 것이고

두 번째는 긴 고리 앞에 끼운 길이입니다.

 

평소 제 착용 모습들을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원피스에도 착용하고,

 

니트 위에도 착용합니다.

저는 펜던트 크기가 큰 게 싫었는데

자꾸 끼다 보니 예쁩니다.

나이가 들수록 큰 펜던트를 선호한다던데

저도 바뀌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외출해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짧은 쪽에 끼워서 착용한 겁니다.

다른 목걸이보다 좀 더 길이의 여유가 있어요.

 

목걸이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저렇게 목걸이가 돌아가서

저 잠금 부분이 앞으로 돌아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것조차도 예쁩니다.

제 눈에는요..ㅎㅎ

 

혹시나 고민하고 계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데일리로 매일 하루 종일 착용하기엔

원석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뺐다가 끼웠다가 하는 게 쉬우니

한번 착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옷 저 옷 다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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