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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유

울산 남구 파스타, 화덕피자 맛집 바이트미 피자 야음홈타운점

by 녀석블리 2020. 9. 10.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사 오면서

송정 화덕 303을 자주 못 가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부산에 내려가서

송정 화덕 303을 먹자고 하니...

그건 너무 심하다고 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제가 직접 찾은 곳 아니면

의심을 하면서 가지 않는 편인데..

처음엔 화덕피자가 먹고 싶어서

블로그로 계속 찾다가

집 주변이라 가봤습니다.

 

바이트미 피자 야음홈타운점에

최소 5번은 갔습니다. 

횟수를 세며 가진 않았고

블로그 시작하기 전부터

파스타가 먹고 싶으면 갔습니다.

 

신정 현대 홈타운 1단지 옆에 있고

주택가 주변이고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건물 옆에 주차하거나

도로에 주차하고 먹었습니다.

 

문은 당겨서 열면 됩니다.

밀면 열리지 않습니다.

 

가게 안에 화덕이 있습니다!

총 5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이 오후 6시 50분쯤이었는데

한 팀은 다 먹고 나갔고

한 팀이 더 있었습니다.

냉장고 옆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가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아예 안 먹고

남편은 커피를 거의 먹지 않는데

저 날은 잠이 너무 와서 먹었습니다.

저희 둘에게 좀... 진했습니다!!

 

저희는 테이크 아웃으로 피자를

포장해먹는 편인데

테이크 아웃하면 20%돼서

가격이 착합니다.

파스타는 포장이 되지 않아서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이 날은

파스타만 2개 시켜먹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피자는 불고기 피자와

마르게리타입니다.

화덕피자가 맛있긴 한데..

파스타와 피자 중에 추천하라면,

저는 바이트미 피자의 파스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먹어본 파스타는 2가지입니다.

봉골레와 스테이크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이렇게 먹어봤습니다.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는 편이 아니라서..

2가지 밖에 안 먹어봤는데

올 때마다 이 메뉴만 먹습니다.

다른 분들은 쑤고,

트러플 오일 & 먹물 리조또를 

시키는 것을 몇 번 봤습니다.

 

이렇게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큰~~ 식전 빵이 도착합니다.

폭신폭신합니다.

바이트미 피자 반죽은

좀 더 폭신폭신하면서

쫄깃합니다.

식전 빵 크기가 큽니다.

 

봉골레가 나왔습니다.

국물이 가득한 봉골레는 아닌데

매콤하면서 향긋하고

면의 익힘도 적당합니다.

이탈리아에서 먹던 맛있었던

봉골레가 생각이 납니다.

남편과 처음에 봉골레를 먹어보고

놀래서 바닥까지 긁어먹었습니다.

살짝 매콤한데 그 매콤함이

자꾸 당깁니다.

 

맛있습니다. 

매콤함도 조절되니

봉골레를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간도 잘 되어 있고

살짝 매콤하면서

면과 조개가 잘 어우러집니다.

 

 

봉골레를 열심히 먹고 있으니

메뉴가 나옵니다.

스테이크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입니다.

저는 반숙을 못 먹습니다.

그리고 생계란도 못 먹습니다.

고등학생 때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를 한번

맛본 후에

절대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이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고

꼭 한번 먹어보라고 해서

주문했었는데..

제가 못 먹으면 남편이 먹겠지 뭐~! 하고

주문했습니다.

 

저는 파스타를 좋아해서

나름 많이 먹어봤다고 

자부하는데

오! 이 메뉴 정말 맛있습니다.

 

채끝살 스테이크와

저 파스타 한입을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저렇게

계란 노른자를 비벼먹습니다.

계란 비린내 안납니다.

그냥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갑니다.

이것도 살짝 매콤합니다.

 

크림 파스타와 완전히 다릅니다.

스테이크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메뉴가 나오면

파스타에서 뜨거운 김이 폴폴 올라오는데

그때 망설이지 말고 다 섞으면

저렇게 윤기가 살짝 납니다.

보니까 또 먹고 싶습니다. ㅎㅎ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입니다.

이 메뉴도 처음 시켰을 때

맛있어서 너무 놀란 나머지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처음에 파스타를 사 먹었을 땐

토마토 파스타로 시작했는데

그다음엔 빠네, 크림 파스타를 먹었고

그다음엔 오일 파스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바이트 미 야음 홈타운점에서

저 메뉴를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쿠폰이 없었는데

이제 쿠폰이 생겼나 봅니다.

또 언젠가 올 거니

차 천장에 꽂아두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려보세요!

삼산동에서도 가깝습니다! ㅎㅎ

달동에서는 더 가깝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광고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29,000 원주고 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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